(3/3) 거금 들이는 리브랜딩? 대체 왜 하는거야🤔

리브랜딩 결정은 크게 부담스럽습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고 기존 충성 고객의 반응도 걱정이구요.

당연히 큰 기업일수록 리브랜딩 결정은 어려운 상황인데요.

 

몇 년 사이 글로벌 탑랭킹의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를 사례와 함께 알아볼게요.

 

세번째. 사노피 (SANOFI)

 

사노피는 인수한 파스퇴르, 젠자임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2022년에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J&J와 GSK가 기존 로고 컬러는 유지하고, 형태 중심의

리뉴얼을 진행했다면 사노피는 완전히 다른 컬러와 모습의 로고를 탄생시켰어요.

 

여러 번에 걸친 인수, 합병으로 보다 단순하고, 명확하게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사노피의 결연한 의지가 느끼지네요. 

로고의 컬러도 블루 계열에서 블랙 계열로, 폰트도 두껍고 글꼴도 유연하게 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습니다.

 

누가 봐도 한 눈에 변화한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게 말이죠.

 

이미지 출처: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