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동계 아시안게임 특수😱

지난 주 금요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개막 했습니다.

2/7(금)부터 2/14(금)까지 예정인 이번 아시안게임은 64개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데요.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로 현재까지 2위를 기록 중 입니다.😊

예전부터 이런 국제 행사는 많은 기업들의 특수가 기대되는 행사였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BBQ와 도미노피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업이 마케팅에서 손을 놓은 상태라고 해요.

BBQ는 홈페이지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그날 황금올리브치킨을 5000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별다른 조건을 걸지 않고 오는 14일까지 모든 피자 라지 사이즈 배달 주문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선수들과 달리 동계 아시안게임을 찾는 소비자들 반응은 미지근한 게 현실인데요.

아시안게임이 열린다는 사실을 개막 이전에 인지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많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로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위축한 가운데, 설 연휴 직후라

지출 여력까지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여행과 선물 등 설 연휴 기간 씀씀이를 집중한 탓에

동계 아시안게임까지 관심을 기울일 처지가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여기에 MZ세대를 중심으로 경기를 TV로 시청하기보다, 모바일 형태 숏폼 콘텐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스포츠 소비 방식이 변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예전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지 못하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흘리는 선수들의 땀방울만큼은 값진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