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트렌드 코리아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난도 교수가 운영하는 서울대 소비자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출시됐습니다. 트렌드 코리아는 17년째 매년 10월이 되면 출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마케팅, 사회 트렌드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보는 책이 되었습니다.
현재 수많은 트렌드 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영향력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오늘은 트렌드 코리아 2025의 핵심 내용을 간단하게 간추려서 전달드리려 합니다.
2025년 키워드는 SNAKE SENSE입니다. 뱀띠의 해라 그런가요?😁
2025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보면 전년도와 다른 점이 있지만, 큰 맥락은 비슷하게 보여지는데요.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S 옴니보어
옴니보어는 '잡식성'이라는 뜻인데요.
소비 트렌드에 비추어 의미를 해석하자면 자기 취향껏 다양한 소비를 하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어요.
소비하는 패턴만 봐서는 이 사람의 나이도, 경제력도, 직업도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인데요.
특정 취향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혼합해 즐기는 소비자라고 해요.
예를 들어 50대 남성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파인 다이닝을 즐기기도 하지만, 길거리 포차에서 떡볶이도 즐겨먹죠.
이렇게 소비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이 부분은 2025 소비 트렌드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명확한 타겟층을 잡는 것이 2025년의 관건이 되겠죠?
N 아보하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말이에요.
과거 유행했던 키워드인 소확행 기억하시죠?
2025년에는 소확행 마저 지친다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것도 힘들고 귀찮으니,
그저 보통의 하루만 되어도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합니다.
젊은 세대는 더 이상 성공이나 성취를 과시하는 삶을 추구하기 보다,
작은 일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죠.
A 토핑 경제
피자를 주문할 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거나 빼는데요.
토핑 경제는 피자 주문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최선이 아닌 최적의 조합을 원하는 소비자, 다시 말해서 기본보다 그 위에 얹을 수 있는
추가적 옵션이 더욱 중요해지는 소비 패턴입니다.
요즘보면 백팩에 주렁 주렁 달린 키링들이, 백팩의 브랜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
크록스 신발도 즈비츠가 있기에 더 사랑받은 경향이 있죠.
K 페이스테크
얼굴을 인식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를 하거나, 결제하는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요.
E 무해력
무해력은 문자 그대로 해가 없는 매력을 말해요.
작고 귀여운 순수한 매력을 가진 대상들이 주목받는 현상입니다.
무해력 있는 것들은 공격적이거나 과장된 존재가 아닌 부드럽고 조용한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고 해요. 내년에는 무해력 있는 아이템을 통해 대박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S 그라데이션
한국은 이제 다문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문화적인 확산이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는 시니어분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세대가 점점 문화적으로 물들어가는 느낌이네요.
E 물성매력
디지털이 발전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만질 수 있는 물건에 매력을 느끼는데요.
시니어 분들도 스마트폰 케이스를 고르거나, 직접 태블릭 펜을 사용하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즐깁니다.
이러한 물질적인 매력이 소비자들에게 다시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네요.
N 기후감수성
기후감수성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대응책을 점점 모색해나간다고 합니다.기후동행카드처럼 올해 나온 상품들도 이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S 공진화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고 산업이 고도화되고 네트워크화 되며, 제품과 서비스 간 상호 연결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이에 따라 다른 회사, 다른 산업과도 협업하여 공동 성장을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이에 비즈니스 주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진화하는 트렌드인 공진화 전략이 뜬다고 합니다.
E 원 포인트업
원 포인트업은 자기 개발적 요소입니다.
말 그대로 원 포인트에만 자기 개발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나다운 성공은 무엇일 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 지, 딱 한가지 만을 찾은 후
더 전문가적인 양상으로 사람들이 자기 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인플루언서의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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