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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케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챗 GPT 보이스모드 공개😯

by 마케티 2024. 9. 30.

지난 9월 24일 오픈 AI의 GPT 고급 음성 기능인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드(Advanced Voice Mode)가 공개됐어요.


이미 오픈AI는 지난 5월 일부 헤비 유저들에게 이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총 5개의 새로운 음성이 추가돼 9개의 음성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언어로 확장되어, 우리나라 국민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실시간 반응과 억양과 악센트, 감정 표현까지 인간에 근접한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한 기자에 의하면 제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챗GPT'는 제주도 억양으로 "고라봅서"라며

"제주도 한번 오면 자꾸 오고 싶을 꿍해"라고 답하기도 했다고 해요.

이어 전라도 사투리를 부탁하자 '챗GPT'는 "와따, 거시기, 밥 먹었냐? 전라도에 오면 맛난 거 천지여!"라는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부산 사투리에 대해서는 "왔나, 밥 묵었나? 부산 오이소"라고 친근하게 답했다고 합니다.

다른 언어와의 비교를 위해 영국 BBC, 19세기 영국 신사, 차브(노동계급) 악센트, 미국 루이지애나 악센트 등의 영어도

시연한 결과, 타지인이 보기에 '챗GPT'는 억양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분위기와 표현을 잘 반영했습니다.

특히 영국 차브 악센트를 사용할 때는 그들이 자주 쓰는 '걱정마슈(No bother)'나 '땡기다(fancy)' 같은

특정 어휘를 사용했어요. 또, 특이하게 루이지애나 발음으로는 푸근하고 느긋한 미국 남부 토박이들의

말투를 재현해 현지의 느낌을 살렸다고 합니다.

 

오픈AI는 이번 보이스모드 출시로 AI와의 상호작용이 한층 더 인간적이고 다양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