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 괜찮겠어요?

혹시 이 영화 대사 들어보셨어요?

 

오래전 영화 대사인데... '웃기지마~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말죽거리 잔혹사>의 대사인데요.

아! 오늘은 영화 이야기는 전혀 아니고,

마케팅은 '웃기지마'를 유발하는 요소를 알아보려고 해요.

 

MZ세대들에게 있어 '경험'적 요소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그리고 그 경험의 목적에 '재미(Fun)' 요소는 같이 붙어다니는 듯 한데요.

결국 '재미진' + '경험'이야 말로 마케팅의 대단히 중요한 요소로 직결될 것 같아요.

 

그에 대한 증거로 편의점에서 이러한 현상이 곧잘 발견되곤 하는데요.

 

 

GS25는 여름철을 맞아서 초대형 물냉면인 '유어스 세숫대야 물냉면'을 출시했어요.

약 8인분 용량에 냉면사리, 육수, 냉면 소스, 건조 야채, 식초 등의

재료와 심지어 스태인리스 용기까지 들어있고, 무게만 3.2kg이나 되죠.

 

출시 당일 사전예약 행사에서 75분 만에 2,000개가 완판된건 우연일까요?

 

2023년 5월에 컵라면 '도시락'의 초대용량 컵라면인 '점보도시락'을 출시합니다.

 

원래 컵라면은 아기자기한 양이 매력인데, 이 크기는 완전 반전이죠.

이제 11월에는 간짬뽕에 공화춘 컵라면을 조합한 '공간춘(쟁반짬짜면)'을 출시합니다.

각종 SNS에서 구매 영상부터 조리 영상 및 먹방 영상도 가득가득 했죠~

 

위와 같은 사례로 볼 때 마케팅에 '웃기지마~'는 안 어울릴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어울리는 사례가 있다면 다시  찾아올께요~

 

p.s. 혹시 좋은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