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광고에 AI가?🤔

크리스마스 하면 어떤 광고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코카콜라가 매년 선보이는 연말 광고 시리즈가 떠오르는데요.

코카콜라는 1995년부터 29년동안 이어온 연말 광고 시리즈를 지난 12일 공개했는데요.

 

이번 코카콜라의 광고, 일단 한 번 시청해보실까요?

 

https://youtu.be/L7UjaNY3juQ

동영상 출처: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해당 광고 영상은 생성형AI 'CreateRealMagic.com'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광고에는 디지털로 생성된 북극곰, 사슴 등 동물들이 눈밭을 뛰어 다니는데요.

코카콜라 트럭, 소나무, 다리, 크리스마스 조명을 밝힌 열기구가 등장하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모두 AI로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 측은 AI를 통해 광고를 제작해 평소 1년이 걸리던 제작 기간을

2개월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X(전 트위터)에는 "코카콜라가 광고에 AI를 사용하는 것이 정말 끔찍하다. 예술은 죽어가고 있다"라며

"배우, 촬영 기사, 운전자, 디자이너가 모두 대체됐다. 영혼 없는 작업"이라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어요.

 

또 다른 사용자는 "우리는 최악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전하며,

"이 크리스마스 광고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우리가 12월에 느끼는 기쁨을 재현하는 방법도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해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미지 출처: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