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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케티🕙

요즘 애들은 틱톡 찍으러 여기 간다😮

by 마케티 2024. 10. 24.

틱톡에서 최근 인기 있는 촬영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대형마트입니다.

 

목적은 장보기가 아니에요. 특색있는 식료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찍거나, '큰 짐 깔리기', '제품 포즈 따라하기' 등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젊은 층의 발걸음이 뜸하던 마트가 이젠 힙한 곳으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트가 인기를 얻게 된 주된 요인으로는 챌린지 촬영, 인플루언서(유명인) 협업 상품 소비,

가성비 콘텐츠 촬영 등이 꼽히고 있어요.

 

틱톡커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감자칩을 알려주고 특이한 먹거리를 공유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거나

이사를 하면 거주지역 근처 마트를 방문하고 조금 멀어도 특별한 점포를 찾아가 영상을 찍는다 해요.

 

특히 해외에서는 ‘에러혼(erewhon)’ 마트가 틱토커들의 촬영지로 선택되었는데요.

에러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10개의 매장을 둔 고급 슈퍼마켓 체인으로 비싼 가격에도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자주 찾는 것이 알려지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늘어났습니다.

 

한국에서도 마트 유행은 틱톡커들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는데요.

틱톡 사용자들은 ‘함께 장보기(Shop With Me)’라는 문구를 활용해 마트 콘텐츠를 찍어 자신의 틱톡에 게재하고 있어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가성비 소비’가 주목받자 직접 마트에 방문해 저렴한 제품들을 찾아 알려주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죠.

틱톡에 따르면 사용자의 49%는 틱톡에서 대형마트 또는 식료품 장보기 콘텐츠를 시청한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소비를 했고 30%는 직접 대형마트를 방문했다고 답했어요.

또 24%는 대형마트에서 콘텐츠 관련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주에는 마트를 방문 해봐야겠어요!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