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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케티🕙

커피가 도착했습니다, 성남시 실외 로봇 배달 시작😮

by 마케티 2024. 9. 10.

성남시는 지난 9일 판교역 광장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사업인
'성남형 로봇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함께 진행하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는

이달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그동안 로봇 서비스는 음식점 안에서 손님 테이블 앞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서빙 로봇'이 대중화되었는데요.

이번 자율주행 로봇 배달을 통해 한 단계 진일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로봇이 각 가정이나 사무실까지 물품을 배달하는 것은 아니고,

판교역과 서현역 일대에 미리 지정해놓은 물품 수령 장소까지만 배달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9일 로봇 배달 사업 시연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로봇배달 서비스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배달 음식 주문과 수령까지 과정을 직접 확인했는데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주문 앱을 통해 아이스아메리카노 9잔을 주문하자

광장 주변에서 대기하던 배달 로봇이 약 200m 떨어진 커피 매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로봇은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해 건널목을 건너 도로 맞은편 카페에서

주문받은 커피를 받아 실은 뒤, 신상진 시장이 기다고 있던 곳으로 향했는데요.

로봇이 도착하자 신 시장에게는 로봇의 적재함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문자가 왔습니다.

 

 

 이 로봇은 GPS(위성항법시스템), 카메라, 센서를 결합한 기술을 장착 후,  AI를 통해
장애물을 인식해 회피하는 기술이 있다고 하는데요.

 

성남시는 먼저 판교역 일대에 로봇 6대를, 다음 달 말부터는 서현역 일원에 4대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판교·서현 일대에서 10대의 로봇으로

커피 등 음료와 치킨, 샌드위치, 분식 등 간식류(적정 중량은 20㎏)를 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배달 수수료는 시범운영하는 9월 한 달간은 무료이며, 이후 건당 500원을 받는다고 하니,

판교에서 근무하시는 직장인분들은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