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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티 재방📺

🍵요즘 애들이 인스타 지우고 갈아탄 이 곳

by 마케티 2025. 8. 6.

안녕하세요!


혹시 요즘 어떤 SNS 하고 계시나요?

인스타그램, X(트위터), 아니면 스레드까지 다양하게 하고 계실텐데요.

 

“인스타? 이제 좀 질렸고…” "맨날 광고만 많이 뜨네.."
"꾸며진 일상 말고 친구들이 진짜로 뭐하고 사는지 궁금한데!”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죠?

 

그런 점에서 최근 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SNS 앱이 있습니다.

바로 BeReal이라는 SNS인데요.  Z세대 사이에서는 '핵인싸 어플'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앱 대체 뭐길래 이렇게 핫한 건지,

오늘 콘텐츠에서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310369

 

안녕하세요, 마케티에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빛, 그 다음은 마케팅 트렌드....? 최신 트렌드 소식, 재밌는 마케팅 사례! 세상이 움직이는 이야기를 전해 드려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전혀 어렵지 않으니까 차 마

page.stibee.com

 


 

# 하루 한 컷의 진심, BeReal의 시작

 

 

요즘 미국 대학교에서는 특이한 장면이 연출된다고 해요.
교실, 혹은 도서관에서 어디선가 갑자기 알림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그러자 갑자기 알림 소리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대기 시작합니다.
이게 무슨 장면일까요?
알고 보니 이 장면은 최근 미국 대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SNS인
BeReal에 업로드 할 사진을 찍고 있는건데요.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생 SNS BeReal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SNS가 작동하는 방식은 매우 간단한데요.
 
하루에 한 번, 앱에서 “진짜를 보여줄 시간(Time to BeReal)”이라는 푸시 알림이
스마트폰에 울리는데요.
 
사용자는 2분 안에 휴대폰으로 자신의 주변 환경을 찍어 업로드해야 합니다.
 
후면 카메라가 먼저 작동해 사진을 촬영하면, 그 후 전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용자의 셀카를 찍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사용자는 주변 환경과 현재 모습을 앱상의 팔로워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모든 사용자는 동시에 알림을 받기 때문에 서로의 상황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는데요.  

 

 

 

이 앱은 ‘진솔해지라(BeReal)’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연출된 ‘인생샷’을 올리는 기존 SNS와 거리가 먼데요.
심지어 앱 설명란에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머무르라”
문구가 적혀있죠.
또, BeReal에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이 제공하는 필터도, 해시태그 기능도 없어요.
따라서 불특정 다수와 소통할 수 없고, 오직 사진은 친구들과만 공유되는 구조이죠.
심지어 본인의 사진을 올리기 전에는 친구들 사진도 볼 수 없어요.
타인의 하루와 비교할 틈 없이, 그저 지금의 나를 기록하게 되는 구조인 것이죠.
즉, 즉흥성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익숙한 사람들과만 소통한다는 점이
이 BeRea 앱의 큰 매력이죠.

 

 

# 진짜 나로 살아보기, BeReal 탄생 이야기

 

 

BeReal은 202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SNS 앱이에요.  
공동 창업자인 Alexis Barreyat는 액션캠 브랜드로 유명한 고프로(GoPro)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던 중 SNS의 이면을 가까이서 보게 되는데요.
수많은 영상과 사진이 ‘가장 멋진 장면’만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되고,
반복 촬영되고, 필터로 포장되는 현실에 점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SNS는 정말 현실을 보여주고 있을까?"

그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 '날 것 그대로의 순간'을 공유하는 SNS가 가능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BeReal이에요.

 

 

BeReal은 처음부터 인위적인 연출, 팔로워 수 경쟁, 알고리즘 노출 등

기존 SNS의 공식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출발했어요.

 

하루에 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사진을 찍어야 하고, 보정도 필터도 없고,

친구들에게만 공유된다는 룰은 그 자체로 꾸밈 없음이라는 가치를 보여주죠.

 

다시 말해서 BeReal은 단지 새로운 앱이 아니라, Z세대와 MZ세대의 정서적 니즈를 반영한

'반(反) SNS' 운동에 가까워요.

 

그동안은 얼마나 완벽한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가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꾸밈없이 공감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 거죠.

 

 

# 얼마나 활용되고 있을까?

 

이를 반증하듯, 벌써 글로벌 다운로드 수 2억명 이상을 기록했고,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000만명을 유지하고 있죠.
실제로 BeReal은 미국시장이 주도하고  있어, 전체 다운로드의 35%가 미국에서 발생했어요.
심지어 한때는 미국 앱스토어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1위
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와 셀럽들이 BeReal을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에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BeReal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해당 SNS를 통해 공개해 신선한 마케팅을 보여줬죠.

 

 

국내에서는 BeReal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었는데요.
최근 에스파의 신곡 Dirty Work의 티저 이미지로 BeReal을 사용하며,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실제로 에스파가 사용하는 것을 본 팬들은 "무슨 앱이지?"하고 다운로드를
인증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죠.
 

 

일본에서도 BeReal을 활용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본 화장품 브랜드 KINUI일본 화장품 업계 최초의 BeReal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해요.
 
KINUI는 BeReal을 통해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많은 사용자에게 화장품의 매력을 전달하는데 노력한다고 했죠.

 

 

# 마케팅 관점에서 보는 BeReal

 

이처럼 BeReal은 많은 셀럽들과 브랜드가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BeReal을 실험하고 있어요.
사실 BeReal은 인스타그램처럼 광고 기능이 없어서 마케팅 기능에는 제한적인 앱이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흥미로운 포인트를 짚어볼게요.
 
1. 광고 없는 앱, 오히려 마케팅에 유리?

BeReal은 광고 기능이 없지만, 이 점이 오히려 브랜드에겐 기회가 되기도 해요.
예컨대, 나이키는 직원들에게 BeReal 계정을 운영하게 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마케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꾸밈없는 일상 속 브랜드 노출이
가장 진짜 같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2. UGC(User-Generated Content)로서의 활용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찍는 BeReal이 브랜드 경험을 반영할 경우, 바이럴 효과가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진정성 있는 장면을 공유해주기 때문이에요.
특히 BeReal은 노출 구조 상 광고 콘텐츠가 섞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브랜드가 의도적으로 만든 콘텐츠보다 일반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후기가
더 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죠.
 
‘진짜 같은 콘텐츠’가 브랜드의 신뢰도를 쌓는 시대.
어쩌면 BeReal은 이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플랫폼일지도 몰라요😄
 

가장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화면 속 내가 정말 나일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SNS 피로감, ‘보여주기’ 경쟁에 지친 지금, 있는 그대로의 일상을 공유한다는

콘셉트의 BeReal이 새로운 SNS의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죠.

 

광고도, 필터도 없는 이 플랫폼에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진짜’로 연결되는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사실! 앞으로 우리가 더 깊이 고민해볼 주제 아닐까요? 😉

 

그럼 저 마케티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더 흥미롭고 실용적인 마케팅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마워요🧡

마케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