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부터 10대 인스타그램 사용 제한

메타가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사용 제한을 내년 1월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메타 아시아태평양 안전 정책 총괄은 메타가 10대 전용 계정을 내년 1월에 한국 등

전 세계 국가에 확대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행되는 인스타그램의 10대 전용 계정은 청소년에게 민감한 콘텐츠 노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부모 감독 툴'을 통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사용 제한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미 메타는 선제적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4개 국가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0대 계정'을 출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에 의하면 "발달 정도를 고려해 14-15세, 15-16세 청소년에게 적용하는 상품이 다르다"며

"14-15세는 비공개 계정으로, 부모가 '감독 툴'을 통해 기능을 풀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15-16세는 본인들이 원하면 계정을 풀 수 있고, 청소년 프라이버시를 위해 메시지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부모는 자녀가 누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어요.

 

인스타그램의 이러한 변화가 SNS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지, 궁금해지는데요.
일각에서는 인스타그램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