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로 인한 자동차 판매의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11년 만에 신차 등록대수에서 최저를 기록했어요.
신차의 경우 하이브리드 수요가 있긴 하지만, 다른 차종의 감소치를 상쇄할 만큼 늘지 못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4분기 재고 할인 등으로 판매를 늘려본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신차 등록대수는
120만9,1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 감소했어요.
이는 2013년 117만5010대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인데요.
캐즘(일시적 정체)을 겪고 있는 전기차 등록대수는 11만8000대에서 10만8000대로
1만대(7.9%) 감소했어요.
이 기간 하이브리드차 등록대수는 34만9000대에서 35만5000대
6,000대(27.6%) 늘며 역대 최다 등록대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여파는 중고차 시장으로도 번졌습니다.
등록대수 성장폭이 꺾인 것인데요.
2022년 1~9월 145만6739대에서 2023년 1~9월 149만372대로 2.3% 올랐지만,
2024년 1~9월은 149만7421대로 0.4% 증가에 그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2025년의 새로운 전략과 마케팅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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