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MBTI는 어떤 마케팅에 어울릴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마케티입니다.

 

오늘부터 정식으로 인사드리게 됐네요 :)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2020년대에 들어서 처음 만나는 사이, 혹은 지인들끼리 하는 가장 많은 말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MBTI는 유행을 넘어서 하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죠. 심지어는 소개팅 자리에서도 직업이나 나이보다 MBTI를 먼저 물어보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최근에는 "너 T야?"라는 유행어도 나왔다죠?😁

 

그런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재미로 알아보는 마케팅 별 어울리는 MBTI 유형!

 

아마 저희 뉴스레터를 보는 많은 분이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실텐데요.

내 MBTI는 어떤 마케팅에 적합한 지, 함께 알아봐요.

 

아 참, 오늘부터 모든 뉴스레터 내에 퀴즈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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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티에요🙋‍♂️

 

그럼 시작합니다!

 

<유행을 넘어 문화로, MBTI>

MBTI 유형 정리

 

우선, 다들 잘 아실 테지만 MBTI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해요.

MBTI는 각각의 상황에 맞춰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위 8개의 성향을 조합해

16가지 성격으로 구분해요. 이렇게 알파벳만 봐서는 헷갈리실 텐데요.

예시 질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신나는 불금

1. 모여모여~ 퇴근 후 저녁 약속을 잡아 신나는 밤을 보낸다

2. 칼퇴근 후, 집에서 엽떡을 시켜 먹으며 넷플릭스를 몰아 본다 

 

여러분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만약 1번처럼 누군가와 약속을 잡고, 활동적인 일을 할 때 힘이 난다면 여러분은

E에 가까운 사람이라 할 수 있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어려움이 없고, 타인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부류에요. 즉, 에너지의 방향이 외부로

표현되는 것이에요.

 

반대로 집에서 혼자 무언가를 할 때 에너지가 충전되고 기운이 난다면 이는 I에

가까운 사람이라 할 수 있어요. 매사에 신중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부류를 I로

판단하는데요. 에너지를 내부로 보유하는 경우라 할 수 있어요.

 

 

**만약에 복권에 당첨되면 어떨거 같아?

S: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왜 이야기 하는 거야?

N: 일단 서울에 집 하나 사고, 외제차 하나 뽑고.. 남은 돈은 저축할까?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인식하는 방법에 따라 S와 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위에 답변을 보면 S와 N의 차이를 바로 알 수 있죠?😁

 

S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현재에 관심이 많으며, 사실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이들은 본인이 경험했던 일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유형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실주의자겠죠? 

 

반면에 N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본인의 직관을 믿고

결정을 내리곤 합니다. 어떻게 보면 S보다 근거가 없고, 뜬구름 잡는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죠👍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망했어!

F: 괜찮아 다음에 잘 보면 되지, 고생했어!

T: 몇 점인데?

 

F와 T를 구분 짓는 큰 차이점은 의사 결정 단계가 논리적인지, 혹은 관계 중심적인

성향인지에 따라 구분된다고 합니다.

 

F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논리보다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더 많이 고려하는

의사결정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상대를 먼저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경향이 있어요.

 

반면에 T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사실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더 강조합니다.

결정을 내릴 때 일관되고 논리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요. 또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해결책을 제시해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 이번 제주도 휴가 일정은..

J: 일단 엑셀을 키고, 여행 경비가 이 정도니까... (엑셀 작성 중)

P: 첫날엔 흑돼지를 먹고, 다음날은 한라산을 가자! 마지막 날엔 애월을 가면 딱이다

 

눈치 채셨겠지만, J와 P의 차이점은 생활 양식과 계획의 방식입니다.

 

J는 일을 할 때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결정하며, 조직적으로 처리합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도 미리 계획된 일정과 목표에 따라 행동한다고 해요.

이를 판단형 성격이라고도 부른답니다.

 

P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며, 유연하게 상황을

대처합니다. P는 즉흥적이고 융통성 있게 행동하며, 인식형이라고도 부르죠.

 

지금까지 MBTI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는데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마케팅 분야별 MBTI 유형에 대해 알아볼게요! 

 

<마케팅 분야별 MBTI 유형>

 

너의 창의력을 보여줘!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여 고객을 유입시키는 마케팅인데요.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고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브랜드의 컨셉과 추구하는 방향성에 맞게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되는데요. 즉, 자사 채널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와 같은 채널이 있겠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알리는 역할이기 때문에, 항상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콘텐츠 마케팅에 적합한 MBTI는 무엇이 있을까요?

 

📍ENFP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ENFP는 일반적으로 재치나 유머가 넘쳐납니다. 이를 통해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능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INFP

공감 능력과 상상력이 풍부해 감성적인 콘텐츠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들은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회사의 비전에도 깊이 공감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브랜딩에 기여해 콘텐츠

마케팅에 적합해요.

 

우리는 숫자로 얘기해! 퍼포먼스 마케팅

 

성과 중심의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무심코 열었던 SNS에서 마침 내가 필요했던 옷 혹은 화장품 등의 광고를 보고 결제까지 이어진 경험, 한 번쯤은 있지

않으신가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마케팅에도 새로운 전략 형태가 생겼는데요. 바로 ‘퍼포먼스 마케팅’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일반적으로 디지털 매체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유입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전략을 수립해 성과를 내는 방식입니다. 특히, 숫자를 읽어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죠.

 

숫자를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은 어떤 MBTI가 어울릴까요?

 

📍ISTJ

논리적이고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또 규칙과 계획을 중요시

하며 정확하고 철저하게 일을 처리하고자 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광고 효율을 다루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적합합니다.

📍INTJ

전략적인 사고에 뛰어나고 계산된 움직임과 함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 욕구가 강하고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내기 때문에, 데이터를 읽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어울립니다. 

📍ESTJ

효율, 상식, 논리를 중시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이 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논리적인 결과를 위해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일에 적합하죠. 그렇기에 광고 예산을 통해 전략을 짜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적합합니다.

 

 

우리 고객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할까? CRM 마케팅

고객 관리의 끝판왕 CRM 마케팅

 

요즘 이 마케팅 하지 않는 기업이 없다고 하죠? 다른 마케팅들과 달리

CRM 마케팅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케팅이에요. 

 

"우리 고객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게 할까?" 를

고민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해, 각 단계에 존재하는 고객을

세분화하여 구매 전환을 이끌어내는 마케팅인데요. 그 과정에서 메시지와 쿠폰같은

CRM 마케팅 툴을 활용해서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죠.

아무래도 다른 마케팅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해야겠죠?

 

 

📍ESFJ

감정 이입을 잘하고 마음이 따뜻하며, 타인의 행동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필요 사항을 잘 알아 때문에 진심으로 돕는 노력을 합니다. 꼼꼼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에 능하고 고객 관리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요.

 

📍ISFJ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능숙합니다. 특히,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처리하여 CRM 마케팅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MBTI 유형별 어울리는 마케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우리 인간을 딱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워요. 복잡한 나 자신을 단 4개의 알파벳으로 깔끔하게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이런 MBTI를 통해서 나와 타인을 바라보는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어요. "저 상사는 왜 그럴까" 혹은

"이번 신입사원은 왜 저럴까" 하고 생각했던 질문이 "아 저 상사는 T라서 그렇구나" 혹은 "우리 신입사원은 N이라서

혁신적인 생각을 많이 했구나"라는 식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어요.

 

MBTI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생산적일 수 있겠죠?

자신과 타인을 좀 더 이해하고 더욱 좋은 관계를 맺어 가기 위해 MBTI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흥미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